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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한국경제

어쩌면 이미 외국계 대기업에서는 하고 있는 일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핵심 인재에 대한 특별 대우와 개발은 삼성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듯 보입니다.

한국경제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자면...

삼성이 글로벌 경쟁의 첨병으로 확보.육성하고 있는 핵심 인재는 전체 인력의 3% 정도다.

핵심인력을 선정하는 기준과 대상자,급여와 대우 등은 인사기밀로 좀처럼 공개되지 않는다.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급 대우를 받는다는 S(Super)급,주력사업의 핵심추진인력으로 분류되는 A(Ace)급,미래 S급 인력으로 양성 가능한 H(High Pdtential)등으로 분류된다는 사실 정도만 알려져 있다.

... (중략 ) ...

이 회장은 S급은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 S급 인재를 앉혀놓고 식사를 곁들여 거의 하루종일 면접을 본다는 것이 한용외 삼성문화재단 사장의 전언이다.

그룹의 핵심사업을 이끌고갈 사람인 만큼 업무 역량 뿐만 아니라 사람 됨됨이를 관찰하는데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재용 상무는 최근 그룹내 상위 20%내에 드는 연구.개발(R&D)인력을 장차 S급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핵심 인재를 얼마나 확보했느냐 여부로 연말 인사평가를 받는 주요 계열사 CEO들 역시 해외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현지로 날아가 당사자를 직접 설득하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다.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의 경우 해외출장 길에 거의 매번 영입대상자를 만나고 있다.

이같은 방침 때문에 삼성전자 내에는 윤종용 부회장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엔지니어 등의 인력이 10명 이상 포진하고 있다.

윤 부회장을 포함한 삼성전자 사내 등기이사 평균 연봉이 50억원 안팎에 달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기술 분야의 핵심인력들이 받는 대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회사 관계자는 "조(兆)단위의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부의 핵심 인력에겐 1백억원을 줘도 아깝지 않다는 것이 기본적인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삼성내의 미래전략그룹은 25명 전원이 하버드 와튼 인시아드 등 세계 톱10 MBA(경영대학원)를 나온 외국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성의 인재에 대한 욕심과 지원은 이전부터 널리 알려져 있는데, 특히나 삼성의 주력 분야인 하이테크 시장에서는 한명 한명의 우수 인력이 전체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매우 커지기 때문에, 이러한 특단의 대우가 필요하고, 또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삼성같은 기업이 많아지고, 또 세상으로 널리 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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