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광등이라는 표현이 생소합니다만, 태양 빛을 직접 모아서 건물 내부로 보내주는 조명 시스템입니다.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1) 실내에서 자연광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는 것
2) 커다란 에너지 절약 9V짜리 배터리 한개로 1주일 동안 사용 가능
원리는 접시형태에서 앞의 반구형 렌즈가 가시광선을 모아주면서 적외선과 자외선을 걸러냅니다. 그리고 GPS모터 2개를 사용하여 하루 종일 태양의 방향을 추적하며 (오차는 0.1도 정도라고 합니다) 빛을 모아줍니다. 날씨가 흐릴 때는 기존의 형광등과 병행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단점으로는 광섬유 자체의 한계 쪽에 있습니다. 원형 빛 수집 접시로부터 멀리 까지 빛을 전달하기 힘들기 때문에, 아직 빌딩 구석 구석에 넣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잘 이루어질 경우 백화점 같은 곳에서 자연광을 설치하게 되면 사람들의 심리에 많은 긍정적 효과를 낳을 수 있어서, 실제로 구매율이 40% 이상 올라간다는(의심스러울 정도로 높은 수치지만)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자연광은 매우 좋아하는 편이라, 가정 집에서도 많이 쓸 수 있으면 좋을 듯..
내년(2007년) 초에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은 $10,000선(1천만원)으로 추정되며 지속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via
Gizmodo]
자외선 잘못 걸러내면 집에 있다가 썬탠 당하겠는 걸..
오.. 썬탠용 ray만 잔뜩 모아서 보내주는 실내 시스템도 괜찮겠는걸요. 자연광 썬탠
천마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