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다분코. 창수가 처음 소개해준 후로 몇 번째인지 알 수가 없다. 주말이면 주말, 주중이면 주중, 낮이면 낮, 밤이면 밤, 여럿이서, 그리고 혼자서도. 베인탱커플에게 소개해줬더니 나보다 더 자주가는 듯 하다. 언제나 열심히 일하는 듯한 청년들. 매번 가도 아는척 절대 안한다. 아쉽. 시간대 잘못 가면 줄서서 몇십분 기다려야할 때도. 영업 시간은 월~목은 11시(?) ~ 2시, 5시~12시. 금, 토는 새벽2시까지. 물론 재료가 중간에 떨어지면 |||orz.
갓 나온 인라멘+짜슈토핑+생마늘2개를 짜 넣은 국물을 한 입 머금는 순간 느껴지는 전율. 그 그윽한 향과 쫄깃후들거리는 면발. 해장에도 그만. 그냥 먹어도 행복.
혹시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인라멘(진한맛) 5,000원, 청라멘(연한맛) 5,000원, 짜슈토핑(돼지고기 몇 점) 추가 시 3,000원+, 그리고 하일라이트인 면사리 추가는 단돈 500원+
그리고 역시나 먹은 후엔 근처에서 가장 누워서뒹굴기 좋다는 레이디 헤더스 룸에 또 가는 거다. 방석이 기대 책도 좀 보고 느긋하게 담소를 나누다 오면 기분도 느긋~ 향긋~ 해진다.
와..하카타 라멘을 서울에서 하는 데가 있구나...
하카타 라멘의 특징은 돼지뼈를 오랜시간 동안 끓여서 낸 국물...
일명 고춧가루없는 감자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참고로 하카타는 후쿠오카의 옛지명...후쿠오카의 항구이름과 역이름은 하카타항, 하카타역임..
지금의 후쿠오카는 메이지 유신 후 하카타와 후쿠오카가 합쳐졌음..
사진이 열라 땡기는게, 그 국물의 걸쭉함과 건더기의 야들야들함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지금 당장 먹을 수 있다면 신장의 1/10이나 기증할 수 있을지도.
형의 이 표현 기법은 정말 최고. -_-; 보는 이의 염통이 쫄깃쫄깃 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하카타분코 안간지 꽤 됐는데 저거 보니까 갑자기 배에서 신호가 오네요. 한숟갈만 떠먹어도 입안이 기름으로 쫘악- 코팅되는 인라멘 언제나 또 먹어보려나 ㅠ_ㅠ
이른 아침부터 하카다분코.. 괜찮네요. ^^; 아침으로 먹으면 어떤 기분일지..
하카다분코가 어느덧 유명해짐. 구멍가게를 사수하라. 비즈니스는 사전 찾아보니까 '사업'으로 순화하라고 되어있는걸.
그르게.. 어느덧 몇개월. 언제 개장한걸까
저 역시 하카다분코중독자...
주말이면 진한 국물이 입가에 맴돌았으면 하는...
라면도 괜찮고 차슈안주에 시원한 아사히 한잔이면 그 어떤 이야기도 더불어 안주가 되지요^^
이거이거 알고보니 주변인물 다 가고 있었네요! 한국에 3대 일본 라멘집이 있다던데.. 혹시 전부 독파 하신건!
제가 즐기는 곳은 이대의 아지바코(나오키의 미스즈면), 홍대의 하카다분코(인라멘에 챠슈추가), 이태원의 81번옥(점보라면 도전하기) 정도랄까요... 이게 개인적 3대!!
모두 집에서 5분에서 20분이면 갈 수 있다라는 장점과 맛!!
오우! 반돌씨 감사해용~ 제가 들었던 3대랑 지역상으로 매치하는걸 보니 맞는 것 같아요! +_+ 꼭 다 가봐야지!
쓰읍.. 욜라 맛있어 보이는걸.. 좋은데 소개해줘서 땡큐~ ㅎㅎ
넹.. 데이트코스로도 십만점 만점
와..하카타 라멘을 서울에서 하는 데가 있구나...
하카타 라멘의 특징은 돼지뼈를 오랜시간 동안 끓여서 낸 국물...
일명 고춧가루없는 감자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참고로 하카타는 후쿠오카의 옛지명...후쿠오카의 항구이름과 역이름은 하카타항, 하카타역임..
지금의 후쿠오카는 메이지 유신 후 하카타와 후쿠오카가 합쳐졌음..
역시 최고의 지식댓글 ;;; 걸어다니는 위키피디아같아요
고생하는 친구를 위해
도서관으로 한그릇 배달 안되겠니?
안되겠네~ ㅋㅋ
고생얼른끝나고 같이 먹으러 가자꾸나
어멋, 하카다분코! ^----^ 나도 여기 왕조와해. 난 청라멘 좋아하는데.
오 뽕양도 하카다를 가는구나. 조와하는구나. ;;; 난 무조건 진한맛. 제대로먹어야지!
츄릅-ㅠ -
갑자기 라면 먹고 싶어지네요+ㅁ +ㅎㅎ 군침돌아~@_ @
꿩대신 닭발톱이라도. 방금은 김x천x에서 라면을 먹고 왔답니다. -_-; 흑
여기. 회사 사람 아는 사람이 하는 곳이라해서. 점심시간에 갔었지.정말 너무나도 맛나더구나. 감동의 눈물 뚝뚝.저 라면만드는 아저씨 카리스마가 장난아냐.
헉 아는 사람이 한다구?! 얼레 어떻게 하고 있는건지 정말 궁금한데.. 들여온건 일본인이 아니었던건가...
회사사람 친구형이 하는데고, 재일교포래.근데 그 친구도 요즘 라면을 만들고 있다고하네.
엇 그렇군! 롬롬 요즘은 잘 지내? 신혼이라 정신없겠다. happy happy? :D
하카다분코 면빨 흐믈흐믈,
완전히 조미료 국물...켁~
완전 비추.. 점점 맛이 상실...
면발 꽤 쫄깃하고 국물도 돈고츠 라멘 맛 아닌가요. ^^a
이대에 하코야 라는 일본라멘집이 생겼다 하여..
친구들과 먹으러 갔는데...
친철한 서비스 정신과 맛또한 괜찮았음!!
오오 추천 감사합니다.
필방이군요!
안녕하세요..일본라멘 검색하다가 이곳까지 오게 됬는데요,,제가 보기엔 라멘공님랑 일본라멘 짱! 님은 같은분인것으로 사료되네요..말투도 똑같고,아이디에서 풍기는 냄새도 비슷하고, 아무리봐도 광고글 같단 말씀이지요.. 저렇게 다른업체를 비방하면서 광고하는것은 아니라고 보네요..하카다분코 저도 가고싶네요..^^
^^; 설마요.. 벌써 블로그 댓글 광고 전쟁의 시작인걸까요. 그나저나 하카다분코 한번 가보세요~ 전 여전히 자주 가는 편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