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ty Studio

기업가정신 & 스타트업, 그리고 기술과 디자인에 대한 곳.

창수가 인터넷 어디선가 찾은 사진(출처를 몰라용 흑)


하카다분코. 창수가 처음 소개해준 후로 몇 번째인지 알 수가 없다. 주말이면 주말, 주중이면 주중, 낮이면 낮, 밤이면 밤, 여럿이서, 그리고 혼자서도. 베인탱커플에게 소개해줬더니 나보다 더 자주가는 듯 하다. 언제나 열심히 일하는 듯한 청년들. 매번 가도 아는척 절대 안한다. 아쉽. 시간대 잘못 가면 줄서서 몇십분 기다려야할 때도. 영업 시간은 월~목은 11시(?) ~ 2시, 5시~12시. 금, 토는 새벽2시까지. 물론 재료가 중간에 떨어지면 |||orz.

01

갓 나온 인라멘+짜슈토핑+생마늘2개를 짜 넣은 국물을 한 입 머금는 순간 느껴지는 전율. 그 그윽한 향과 쫄깃후들거리는 면발. 해장에도 그만. 그냥 먹어도 행복.

01

혹시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인라멘(진한맛) 5,000원, 청라멘(연한맛) 5,000원, 짜슈토핑(돼지고기 몇 점) 추가 시 3,000원+, 그리고 하일라이트인 면사리 추가는 단돈 500원+

그리고 역시나 먹은 후엔 근처에서 가장 누워서뒹굴기 좋다는 레이디 헤더스 룸에 또 가는 거다. 방석이 기대 책도 좀 보고 느긋하게 담소를 나누다 오면 기분도 느긋~ 향긋~ 해진다.

012345

개발 일정에 엄청 쪼달릴때는 하카다분코+레이디헤더스룸 컴보. 일탈하자.

ps. 미샤의 최소한의 개념에 이은 개념시리즈 #2

'비즈니스'가 맞습니다. '비지니스'는 야릇한 술집서 즐겨쓰는 이름비록 외래어이지만 올바른 표기법이 아니고, 제대로는 비즈니스가 맞겠지요. 이거 광고 제작 하신 분들, '비즈니스' 보다 '비지니스'에 친숙(?)하신 건 아니신지... (응큼 ;D)

'우리들만의 비밀 메시지'가 맞을지도? :$


참고 링크: Sunday 블로그 <시와음악이 숨쉬는 곳>
댓글을 달아주세요
  1. 성우군 2006.10.19 0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열라 땡기는게, 그 국물의 걸쭉함과 건더기의 야들야들함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지금 당장 먹을 수 있다면 신장의 1/10이나 기증할 수 있을지도.

  2. BlogIcon der★ 2006.10.19 0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카타분코 안간지 꽤 됐는데 저거 보니까 갑자기 배에서 신호가 오네요. 한숟갈만 떠먹어도 입안이 기름으로 쫘악- 코팅되는 인라멘 언제나 또 먹어보려나 ㅠ_ㅠ

  3. 화섭 2006.10.19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카다분코가 어느덧 유명해짐. 구멍가게를 사수하라. 비즈니스는 사전 찾아보니까 '사업'으로 순화하라고 되어있는걸.

  4. BlogIcon bandole 2006.10.19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하카다분코중독자...
    주말이면 진한 국물이 입가에 맴돌았으면 하는...
    라면도 괜찮고 차슈안주에 시원한 아사히 한잔이면 그 어떤 이야기도 더불어 안주가 되지요^^

    • BlogIcon 김동신(dotty) 2006.10.20 0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거이거 알고보니 주변인물 다 가고 있었네요! 한국에 3대 일본 라멘집이 있다던데.. 혹시 전부 독파 하신건!

    • BlogIcon badole 2006.10.23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즐기는 곳은 이대의 아지바코(나오키의 미스즈면), 홍대의 하카다분코(인라멘에 챠슈추가), 이태원의 81번옥(점보라면 도전하기) 정도랄까요... 이게 개인적 3대!!
      모두 집에서 5분에서 20분이면 갈 수 있다라는 장점과 맛!!

    • BlogIcon 김동신(dotty) 2006.10.25 0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우! 반돌씨 감사해용~ 제가 들었던 3대랑 지역상으로 매치하는걸 보니 맞는 것 같아요! +_+ 꼭 다 가봐야지!

  5. 재성오빠 2006.10.19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쓰읍.. 욜라 맛있어 보이는걸.. 좋은데 소개해줘서 땡큐~ ㅎㅎ

  6. BlogIcon comorin 2006.10.19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하카타 라멘을 서울에서 하는 데가 있구나...
    하카타 라멘의 특징은 돼지뼈를 오랜시간 동안 끓여서 낸 국물...
    일명 고춧가루없는 감자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참고로 하카타는 후쿠오카의 옛지명...후쿠오카의 항구이름과 역이름은 하카타항, 하카타역임..
    지금의 후쿠오카는 메이지 유신 후 하카타와 후쿠오카가 합쳐졌음..

  7. BlogIcon Taehius 2006.10.19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는 친구를 위해
    도서관으로 한그릇 배달 안되겠니?

  8. MJAY 2006.10.20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멋, 하카다분코! ^----^ 나도 여기 왕조와해. 난 청라멘 좋아하는데.

  9. BlogIcon 모모♥ 2006.10.21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츄릅-ㅠ -
    갑자기 라면 먹고 싶어지네요+ㅁ +ㅎㅎ 군침돌아~@_ @

  10. 2006.10.24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회사 사람 아는 사람이 하는 곳이라해서. 점심시간에 갔었지.정말 너무나도 맛나더구나. 감동의 눈물 뚝뚝.저 라면만드는 아저씨 카리스마가 장난아냐.

  11. 2006.10.25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사람 친구형이 하는데고, 재일교포래.근데 그 친구도 요즘 라면을 만들고 있다고하네.

  12. 라멘공 2006.11.25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카다분코 면빨 흐믈흐믈,
    완전히 조미료 국물...켁~
    완전 비추.. 점점 맛이 상실...

  13. 일본라멘 짱! 2006.11.28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대에 하코야 라는 일본라멘집이 생겼다 하여..
    친구들과 먹으러 갔는데...
    친철한 서비스 정신과 맛또한 괜찮았음!!

  14. neu 2006.12.12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일본라멘 검색하다가 이곳까지 오게 됬는데요,,제가 보기엔 라멘공님랑 일본라멘 짱! 님은 같은분인것으로 사료되네요..말투도 똑같고,아이디에서 풍기는 냄새도 비슷하고, 아무리봐도 광고글 같단 말씀이지요.. 저렇게 다른업체를 비방하면서 광고하는것은 아니라고 보네요..하카다분코 저도 가고싶네요..^^

    • BlogIcon 김동신(dotty) 2006.12.12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설마요.. 벌써 블로그 댓글 광고 전쟁의 시작인걸까요. 그나저나 하카다분코 한번 가보세요~ 전 여전히 자주 가는 편이라 ;;

분류 전체보기 (822)
Entrepreneur (140)
Technology (265)
Design (93)
Science (22)
Thoughts (63)
소소한 하루 (184)
About (6)
me2day (40)
Paprika Lab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