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ffany에서 Frank Gehry 컬렉션을 선보였다. 미국에서는 2006년 4월 10일에 NY 5th Ave.에서 선보이고, 홍콩에서는 9월 1일에 아시아 런칭 이벤트를 하였다. 개인적으로 유한계급론(;;)과 럭셔리 마케팅에 잠시 호기심이 생겼던 당시에, 미국 출장차에 티파니 매장에서 느꼈던 경험이 감동적(같은 이유로 한국 매장들에 방문하였을 때는 불행히도 유사한 경험을 기대하기 힘들어서 씁쓸함도 남는다)이어서 나름 애정(?)을 갖고 종종 살펴보는 브랜드인데, 게리씨의 작품이 나온 것은 아시아 런칭이 늦어서인지 최근에 알게 되었다. 한국 매장에도 전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들어와있다.
강인한 남성미의 Axis, 자유 분방함의 Equus, 물고기에서 영감을 얻은 영속적 이미지의 Fish, 강하고 도전적인 Fold, 부드럽게 말린 듯한 Orchid, 단순하면서도 날카로운 듯한 Torque 컬렉션이 있다.
게리씨 특유의 자유형(;;) 스케치에서 탄생한 것들이어서인지 일반적인 jewelry 디자인에 비하여 파격적인 느낌이 든다. 가격대는 10만원대 중반부터 천만원대를 조금 밑도는 선. 게리와 티파니의 만남을 감상해보자.
사이트:
http://www.tiffany.com/shopping/category.aspx?cid=130340&mcat=148204&menu=1&isMenu=1
왕이지. 이번에 미국에서 보고 반했음. 게리 팬
게리팬이라고 하니 후라이팬 같은 요리 도구처럼 들리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