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돌고래들이네요. 그들만의 문화(?)로 답습해오는 사냥 방법. 이런걸 보면 인류는 연속적인 진화의 산물이라는 생각이 뭉클 드는 것 같습니다.
위 동영상을 보면 원숭이들이 어떻게 먹이를 채집하고 처리하여 먹고, 또 그 과정을 어린 원숭이들이 모방을 통하여 학습하는 과정이 나온다. 참 경이롭다.
[thx to Huasop Lee]
예전에 지인이 스탠포드 MBA 프로그램에 지원할 당시에 peer review로 요청하였던 리더십 평가표가 있었는데, 그당시에 인상이 강하게 남아서 프린트를 해두고 잊을 만하면 종종 꺼내보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이를 번역해서 장기적으로 사내 인사 평가의 공통 항목으로 활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에 날림 번역을 해서 공유해봅니다. (영어 원문은 사이트에서 바로 다운로드 링크를 찾을 수가 없어서 일단 생략을...)
당장 실무에 적용하기에는 다소 범위가 넓고, 평가자의 상당한 관심과 관찰력을 요구한다는 전제가 있지만, 항목 하나 하나를 살펴보면 참 세심하게 설계되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특정 직군에 의존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일을 잘하고 리더십이 있는 사람에게 요구되는 자질들로 구성되어있기에 유익합니다.
크게 Communication(커뮤니케이션), Integrity(신뢰성), Interpersonal Skills(대인 기술), Motivation(동기부여), Problem-Solving(문제해결), Self-Awareness(자기인지), Self-Management(자기관리)의 7가지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 영역에 대하여 2 ~ 3가지 항목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이를 5점 척도로 평가하게 됩니다.
5단계(가장 좋음)에 해당하는 설명부터 읽어보면 뭔가 다 해당되는 것 같다가도, 1단계(가장 개선을 요하는) 수준부터 차례대로 읽어보면, 5단계는 정말 뛰어난 경우에만 줘야한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실제로 가이드라인에서도 극소수의 항목에 대하여만 5점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스스로에게 진솔하게 하나 하나 점수를 매겨보면 도움이 될 듯 합닌다.
PDF로 만들어 한 장에 프린트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혹시 내용 상에 좀더 매끄러운 번역을 위하여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스탠포드 MBA 리더쉽 평가시트 리더에게 업무적인 월등한 개인기보다 조합을 통한 시너지, 인정과 평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능력, 비전의 제시가 훨씬 중요한 것 같다.
무한히 겸허하게 만드는 우주.
인간의 유한함이 무의미하면서도 의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저 광대한 우주 속에 우리와 같이 '생명'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개체는 얼마나 많을 것이며, 그 다양함이란 이루어말할 수 없을 것이다.
[via luckyme]
신의 존재 유무를 증명할 수 없듯, 있다고 없다고도 증명할 수 없지만, 확률적으로 추정할 수는 있겠지? ^^
일련의 화학물질이 무작위로 뒤섞이고 전극이 가해졌을 때 임의의 아미노산이 형성될 확률이 생각보다 높다더라고 (이 역시나 추정이니). 근데 그것보다 별의 개수가 훨씬 많음.
올 한해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듯 하다.
회사에 새로운 식구들도 많이 늘어나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자금도 확보하고, 신제품 개발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듯 하다. 사람, 돈, 그리고 시간. 인내. 이러한 단어가 나에게 의미하는 바가 좀더 깊어지고 커졌다. 저 작은 글씨 몇 자 속에 경험과 고민에서 비롯한 문맥들이 부여되면서 풍성하게 자란 감자덩굴 마냥 질량감이 생겨난다.
개인적으로도 큰 일들이 많았고, 이를 하나 하나 담자니 머리안에 정렬안된 불릿포인트만 즐비하다. 올해 심은 씨앗들이 내년에는 무럭 무럭 자라나겠거니 싶으면서도 그 과실이 어떻게 생겼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그러고보면 아무리 IT사업이 빨리 변한다고 한들 농사짓는 것과 크게 다를까 싶기도 하다.
지난 며칠간 날씨 좋은 캘리포니아에 출장을 다녀오면서, 사람들이 행복한게 참 중요하구나 싶고 그렇게 행복해질 수 있는 판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또 큰 보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람'이라는 단어가 모처럼 실감나게 와닿았다. 그러고보면 누적된 행복에 날씨도 참 중요한 몫을 한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도심공항터미널에 내려 지하철을 오르며 사무실로 돌아와보니 오붓하게 파티를 하고 있는 회사 사람들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올랐다. 말로 담지는 않지만, 마음 속에는 다짐이 이렇게 하나 하나 늘어간다.
미래의 모습이 눈 앞에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경인년의 목표가 솟아오른다.
이래저래 세상에 풀지 못한 감사하는 마음만 가득한 채, 벌써 기축년에게 작별을 고할 때가 되었다.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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