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콜 판매 세계 2위 부상

삼성이 드디어 Top 2의 게임에 들어갔습니다. 아직 노키아의 절반 정도가 안되는 점유율입니다만, 그래도 처음으로 모토롤라를 제쳤다는 점에서는 그 의미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이후, 삼성 애니콜의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멈추지 않는 듯한 성장세는 약간은 자랑스럽네요. (삼성이 지금은 거의 외국인 회사다 시피해서 아쉽습니다만)

반면, LG는 아직 저가, 보급형 시장에서 양적 우위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른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들 같은 곳에서의 젊은 층의 소비자 브랜드 인식에서 일반적인 전자 부문은 LG가 강세이지만 핸드폰 부분은 아직 명품화나 고급의 인식은 주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사용자 기반 확보도 중요하지만 브랜드 관리도 (물론 하고는 있겠지만) 조금 더 비중있게 다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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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매일경제

삼성전자가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판매량을 기준으로 모토롤라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일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 자료를 인용해 올해 3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3.8%를 차지해 13.4%에 그친 모토롤라를 제치고 노키아(30.9%)에 이어 2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판매량을 기준으로 모토롤라를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12.1%에 비해 1.7% 포인트 상승한 반면 모토롤라는 15.8%에서 2.4% 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