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질러버렸다.
1. 구글관련된 책 두 권
원래 The Search만 사려고 했는데, 얼마전 염탱이 언급한 Google Story가 떠올라서 덩달아. 왠지 요즘 스피릿이 떨어진 기분이어서 리프레시를 하기 위하여 구매하였다.
2. 복잡계 개론 '세상을 움직이는 숨겨진 질서 읽기'
사실 복잡계 개론이나 입문서들은 이제 꽤 지겹도록 많이 본 기분이 들지만. 그래도 한국인이 썼다고 하니 어떻게 한국식으로 정리를 하였을지도 궁금하기도 하여서 구매. 목차를 보니 익숙한 내용들이 익숙한 순서로 나열되서 약간 주저하였지만, 뒤에 나오는 현실 적용이야기들은 아직 외국 서적에서도 한 곳에 잘 집약되지 않은 경우라서 나름 기대를 하며 구매하였다.
복잡계라는 분야가(사실 분야보다는 사고의 틀이 좀더 적절한 표현이겠지만) 과연 얼마나 대중성을 지니고 발달할지는 미지수이나 자연에 대한 객관적 이해의 측면에서는 널리 장려되어야 한다고 믿기에 한 명의 소비자의 힘을 행사하였다.
3. 유비쿼터스의 최전선
한국을 방문한 여러 세계의 리더들이 유비쿼터스와 디지털 시장에 대하여 한 연설이나 강연을 집약한 책. 깊이보다는 폭넓은 통찰을 가볍게 흡수하기에 적절해보여서 구매. 앨 고어, 존 나이스빗, 진대제, 어윈 제이콥스, 윤종용, 마이클 파월, 데이비드 시프리 등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있다. 디지털 트렌드와 문제 의식의 측면에서 가볍게 읽어볼만할 듯.
4. 말하기는 살짝 민망한 책.
기획서나 전략 PPT만들 때 고려할 것 참고하려고 산 것. 실용서라고 해두자. 그래도 현실에서는 이러한 것도 여러모로 필요하니...
서점 주의보 발령
책도 한 번 사게 되면 계속 사게 되어서 걱정이네요 ^^;
곽군// 읽는 속도 >= 사는 속도 & 돈 버는 속도 >= 책 사는 속도만 보장된다면 안전할 것 같습니다.
살짝 책을 엎어놓는 쎈스..
역시 책을 많이 읽으시네요..
나중에 꼭 독후감(?)도 올려주세요!! ^^
... 뒤집어 놓은 책이 뭔지 심히 궁금하군요..
noha// :D 사실 거기엔 다른 이유가 있기도..
무릉동원// 노력해보겠습니다. ㅎㅎ;; 독후감 안쓴지도 좀 된 것 같네요. 다시 정리를 해볼 때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