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키님 블로그에서 봤습니다만, 오바마 취임과 함께 백악관 홈페이지가 리뉴얼 하였습니다.
깔끔한 디자인, 시원시원하고 눈에 잘들어오는 타이포그래피, 오바마 캠패인때 부터 이어져오는 디자인 테마는 정말 이것이 미국 "정부"의 웹사이트가 맞는가라는 물음을 던지게 합니다.
거기에 자그마치 "블로그"나 "동영상" 같은게 메인 콘텐트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 홈페이지에서 유튜브 동영상이 첨부된 글이 있다거나, 슬라이드쇼로 역대 대통령을 소개한다는 것은 실로 깜짝놀랄 일입니다. 매주 동영상으로 만나보는 오바마 대통령은 어떨지 기대됩니다.
하단에있는 "인턴십" 기회도 눈에 들어옵니다. 매학기마다 100명의 인턴을 선발한다고 하네요. 제가 대학생이면 바로 지원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청와대 인턴십" 같은 건 없나요?
최첨단 기술로 선도하는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이미 안정적으로 검증된(?) 기술들이지요. 하지만 일국의, 그것도 미국의 정부가 이러한 기술을 적극활용하여 국민과 소통하려고 하고, 공감대를 쌓으려고 한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영감을 주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신의 블랙베리를 (사적인 용도로) 계속 사용할 수 있게된(있게한?) 오바마 대통령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앗 그러게요. 리뉴얼이 되었네요.
저도 한번 둘러봐야겠습니다.
제가 대학생이라면 백악관 인턴쉽 보다는 파프리카랩의 인턴쉽을 할 것 같네요 =)
허익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