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테크(Virginia Tech;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어제 블로고스피어를 통해서 처음 접하였던 소식이, 이제는 모든 언론에서 전면에 싣는 기사가 되었다. 이토록 비극적인 참사가 일어난 것에 깜짝 놀라 가슴이 가라앉질 않는다. 마음 한편으로는 도대체 어떤 일들이 한 사람을 이렇게까지 행동하도록 만들어냈을까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이 가득차 올랐다.
세포 자살을 의미하는 apoptosis. 간단하게 말하자면 세포가 자기 스스로 더이상 필요가 없어짐을 느꼈을 때 스스로의 생명을 끊는 현상이다. 한 사람을 자살을 넘어서서 수 많은 목숨을 앗아가는 존재로 탈바꿈 시키게 만든
고립. 이 사건의 원인이 고립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한 사람이 사회적 그물망에서 괴리되었을 때, 판단 기준의 상실과 가치관의 기반이 무너짐을 느끼게 되면서 이러한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무서운 일임과 동시에 왜 우리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해주지 않으면 안되는지 보여주는 극단적 사례일 듯 하다.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수 많은 사람들의 유족들의 마음 속에 부디 평온이 하루 빨리 찾아오길 간절히 바란다.
사건 정황이 잘 정리된 위키피디아 글:
http://en.wikipedia.org/wiki/Virginia_Tech_massacre[wikipedia link via
게다가주식회사]
폭력성
98년인가 그 때 처음으로 UFC를 접했는데, 적지 않은 충격과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게 일어나고 있구나 했는데...
지금은 홍역마냥 아시아권도(러시아는 당연), 아메리카도 온통 화이터 투성이..
중요한 건 미디어 전달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다는 것..
전문가도 필요없다.. 졸라 편리한 인터넷 ;;
싸움엔 승자도 패자도 없음을 인지 하라..
하지만, 인간 내성엔 폭력의 근성이 있음을..
결국 우린 200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첨단의 기술위에서 스케이드 보드를 타고 있어도 우린 아직 미성숙 아기들이다..
아 조씨가 32명 한 바람에 50명으로 수위를 높여야 할 듯 ;;
나도 한 외로움 청춘의 시기에 당하고 지금도 변함없이 홀로서기거든 :->
빅뉴스 이벤트 장식하면 미인줄 아셈 ㅡ.ㅡ;;
누구신지.. ^^a
음..여기도 진짜 한동안 떠들썩했다...한국 인터넷 확인도 안된 기사
정말 마구 내보내는것 같아서 깜짝놀랐어.
아무튼 한동안 좀 마음이 많이 안좋았다.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고립되어 있었던 것일까.
butterfly effect
그나저나 나수 살아있었구나. 반갑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