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는 글들을 보면서도, 그리고 이런 저런 일들로 종종 느끼지만, 사람들이 원하는건 마녀 사냥이고 이야깃거리이지, 바람직한 결과물은 아닌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
떠들긴 좋아해도 해결하려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직접 바꿔보려고 실천해본적이 없는 분들, 실천을 하긴 하는데, 고민 없이 막무가내로 좁은시야만 열어둔 채 돌진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 듯 하다.
허물 없는 사람은 없다. 다만,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 그 허물이 일 전체를 그르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급하게 일반화 하려고도 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그러한 허물이 다른 사람이나 체제의 지원으로 보완이 가능한지를 생각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중요한 일들을 잘 실행할 수 있다면, 조금은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도와주려고 하는 것이 올바른 마음가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시끄럽게 떠들고, 사람들 마음이나 들쑤시고, 자신의 감정이나 바로 바로 표출하는데 급급한 분들을 보면서 넋두리 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