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ty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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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ngadget


Sony에서 드디어 "MP3"를 지원하는 하드디스크형 플레이어가 나옵니다. 20기가 하드디스크형 NW-HD3으로 4가지 색상: 은색, 검정, 파랑, 빨강으로 나오게(스파이더맨 느낌인가요) 되는데, 꽤 급하게 크리스마스전에 릴을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훌륭한 점이 있는 ATRAC3plus 코덱과 병행하여 대중성있는 MP3를 지원하는 것. 결국 소비자 needs의 승리일런지. Ogg는 아직 소식이 없지만 Sony의 폐쇄적 정책이 한 꺼풀 벗겨지는 것일런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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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동시에...

Source: 서울경제 김병기기자 bkkim@sed.co.kr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일본 소니의 장기 신용등급을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향조정했다.

22일 S&P는 소니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낮췄으며 장기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도 ‘부정적(Negative)’으로
제시했다. S&P가 소니의 신용등급을 낮춘 것은 지난 93년 6월 이후 10여 년 만이다.

이번 등급 하향 조치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스는 소니의 2분기 전자부문 실적 부진에 따른 것이며 글로벌 가전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블룸버그뉴스도 애플과 샤프에 음악플레이어와 TV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 소니 등급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바야시 오사무 S&P 애널리스트는 “최근 제품과 가격 경쟁력에서 소니의 수익성이 뒤지고 있으며 특히 지속적인 성장이 불투명한 전자사업 부문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바야시 애널리스트는 “소니의 연구개발 부문은 훌륭하지만 시장에서 바라는 제품을 제때 내놓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영화와 음악, 플레이스테이션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리스크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삼성전자와의 LCD 부문 합작회사가 내년도 소니의 TV부문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니측은 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자사 파이낸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니는 지난해 향후 3년간 전세계 그룹 종업원의 13%에 해당하는 2만명을 감원하고 공장공간도 3분의 1로 줄이겠다는 내용이 담긴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가전제품들의 매출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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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S 2004/12/01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이 지원될런지.. 음..

  2. BlogIcon Dotty 2004/12/01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ony의 한국 시장에 대한 입장으로 보았을 때는, 당장 한국에 localized된 제품이 출시되긴 힘든 실정입니다. 다국적 언어를 여럿 지원하는 형태로 출시되기 전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한국에서의 Sony 제품들은 출시가 더더욱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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