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오늘 뤼미에르 갤러리의 카메라 워크 전시를 갔었더랜다.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버려서 잊을 뻔.. ;;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폴 스트랜드 등의 작품 1부였다. 2부는 22일부터 시작.
전시의 규모는 작았으나 볼거리는 알찼다는 느낌. 회화적 요소가 강한 작품들부터 실험적 시도로 현대적 단계로 발전해가는 모습이 엿보이는 전시였었던 듯. 기법, 구도, 인쇄 방법 등 여러모로 볼 거리가 잘익은 갈비살 마냥 먹음직스러웠었다.
설명 일부 갈무리
이번 전시는 근대 사진의 아버지이자 사진을 예술의 한 장르로 승화시켜 사진의 혁명을 이끌어낸 Alfred Stieglitz(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를 중심으로 현재 세계의 미술관과 국제 사진시장에서 관심의 초점이 된 17명의 사진가들의 최상의 빈티지 포토그라뷰어 프린트 50여 점, 그리고 100년이 넘은 Camera Work 원본 한 권과 Alfred Stieglitz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Edward Steichen (에드워드 스타이켄),Paul Strand (폴 스트랜드), Ansel Adams (안셀 아담스), Edward Weston (에드워드 웨스턴) 등에 의한 Vintage platinum print (빈티지 플라티넘 프린트, 1901), Vintage Albumen Print (빈티지 알부민 프린트, 1886), Waxed platinum print (왁싱 플라티넘 프린트, 1913) 와 Gelatin Silver Print (젤라틴 실버 프린트 , 1908) 등 사진의 process를 보여주는 아날로그 방식의 매우 귀중한 사진 작품들이 120년 세월을 거슬러 한국에서 최초로 전시 된다.
1부 20세기 사진이 회화를 모방한 회화 주의적 사진에서 예술로서의 사진으로의 전환(Photography's Turning Point)을 보여주는 알프레드 스티글리츠(Alfred Stieglitz, 1864-1946)와 에드워드 스타이켄 (Edward Steichen, 1879-1973), 폴 스트랜드(Paul Strand, 1890-1976), 게르트루데 케세비어 (Gertrude Ksebier, 1852-1934), 클라랜스 화이트 (Clarence White, 1871-1934)등 근대사진을 이끌었던 중요한 15명의 사진가들의 작품들을 포토그라뷰어 (Photogravure) 프린트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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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뤼미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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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이 걸린거여서 링크 정도로..)
ps. 입장료는 5천, 학생은 4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