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을 맞이한 SONY

SONY가 5월 7일자로 60세의 환갑을 맞이하였다.

워크맨으로 인하여 우리의 삶이 바뀌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듯 하다. SONY가 당시 워크맨을 판매하기 위하여 가슴주머니 크기를 확대시킨 남방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기도 했었고, CDP에 이어 MDR/MDP, 그리고 MP3에 이르기까지 포터블 음악을 석권하였다.

물론 최근에는 경쟁에서 상당히 밀리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지만..

워크맨 출시 10년이 지난 1989년 시점에서 5천만개가 넘는 워크맨이 생산되었으며 92년에는 1억개가 넘어갔다. 95년에 1억5천만개를 초월하며 그 막대한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PlayStation으로 시작된 게임 업계에서의 위상도 어마어마함을 부정할 수 없다. PlayStation 2까지 최고의 주가를 치며 승승장구 하였고 최근 런칭한 PSP도 반응이 뜨겁다.

아름다운 노트북이란 어떤 것인지 보여주었던 Vaio 시리즈. 지금은 여기저기서 예쁜 노트북들이 많이 나오지만 Vaio TR을 처음 품었던 날은 정말 이루어말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진정한 다름"

이제는 디지털 엔터테이먼트 & 라이프스타일 회사이자 정밀 디지털 기기 회사로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Sony가 아닌가 싶다.

site: Sony's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