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사업을 할때도 투자자들에게 외면당하는 상황은 상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슐츠씨도 수백번의 거절 후에 스타벅스를 위한 자금을 대줄 투자자를 만나게 되었건만, 그 사이에 있었을 좌절감과 고뇌, 회의, 그리고 그만두고자 하는 마음에 흔들리지 않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새삼 느껴졌다.
잡스씨의 그 무지막지한 추진력과 집요함. 투자자의 지갑을 기어이 열고 마는 끈기와 악착같음도 놀라울 따름이다.
그냥 '그래, 몇 백번이고 부딪혀보는 거야'라고는 생각했었지만, 그 한번 한번이 얼마나 힘들고 실망스러울지에 대하여는 곱씹어 보지 못했었다.
작은 돈으로 크게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가 보다.
'정말 잘 할 수 있는가'
'나는 그것을 향한 신념이 있는가'
정작 부족했었던 것들은 기본적인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