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balls converts to $s: 보다 많은 고객의 '눈'이 돈을 벌게 해준다고 하는 경우
CAPEX converts to $s: CAPEX가 돈을 벌어준다고 현혹된 경우
ignoring fundamentals: 기본을 무시하는 것
repeating history: 역사의 반복
사실 이러한 실수 중에는 상당수가 성공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 결국 그 확률이 낮기 때문에 리스크를 피하고자 교훈으로 삼아, 회사의 운영 방침에 적용한 것일 듯 하다.
비즈니스라는 걸 하다보면 결국 사람의 속성이 행동으로 확장되어 나타나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속성이 저러한 fallacy에 잘 빠지는 경향이 있는지 스스로를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굳이 바퀴를 재발명할 필요도 없고, 죽을 때 까지 성공시키겠다는 각오가 있는게 아닌 이상, 남들이 계속해서 실패하는 곳에 고집을 부릴 필요도 없다.
Sequoia는 (VC라는 태생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원칙과 상생을 잘 지키는 기업이라는 느낌이다. 뭐, 그들의 term sheet과 대면하진 않아서 이런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