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움직이는 수단은 흥미와 두려움 두 가지다.
- Napoléon Bonaparte
어떠한 일을 할 때는 항상 긍정의 방향(upside)과 부정의 방향(downside)가 있게 마련이다.
긍정의 방향은 그 일이 잘되었을 때를 상상하며 단꿈을 꾸는 것이고, 이것이 자신을 벗어나 조직으로 확장되면 조직의 구성원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도전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반면 부정의 방향은 그 일이 잘 안 되었을 때를 상상하며 그 상황을 피하기 위하여 몸부림치는 것이고, 최악의 상황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징계나 책임도 이에 해당할 것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마치 자전거의 페달과 같아서, 흥미가 생기다가도 곧이어 두려움이 뒤 따라오며, 그 두려움을 극복할 때 즈음 흥미가 다시 생겨난다. 하지만 페달 자체를 밟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으며, 때로는 페달이 두려움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매사에 조금 더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두려움이 앞설 때는 그 뒤에 있을 흥미와 성취감의 단 맛을 상상해야 하고, 흥미가 앞설 때는 그 뒤에 생길 수 있는 일들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