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ty Studio

기업가정신 & 스타트업, 그리고 기술과 디자인에 대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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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중 Sequoia Capital이 오랜 투자 경험을 하면서, 실패를 통하여 얻은 교훈들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는 부분이 있는데, 공감가는 내용도 있고 이해를 못하는 내용도 있는데, 일단 옮겨왔다.
  • misread tea leaves(찻잎을 읽어서 점을 보는 것): 잘못된 예견
  • cluttered markets: 너무 빡빡하게 뭉쳐진 시장
  • capital intensive: 돈을 너무 많이 필요로 하는 사업
  • sloppy due diligence: 실사를 철저히 안한 경우
  • momentum investing: 모멘텀 투자(를 믿지 말라는 이야기)
  • weak syndicate: 오합지졸 (약한 조합)
  • unpredictable directors: 예측 불가능한 리더들
  • dazzled by science: (순수) 과학에 심취
  • boy scout references: (어릴적/별로 상관없는) 레퍼런스
  • too much money: 돈이 너무 많아서 실패하는 경우
  • long evaluation cycles: 평가 주기가 너무 오래 걸리는 경우
  • slow paying customers: 지갑을 잘 열지 않는 고객을 노리는 경우
  • going native: 자신이 잘 모르는 문화권/시장에 들어가는 것
  • too early: 너무 일찍 들어갔거나
  • too late: 너무 늦게 들어갔거나
  • deceived by comparables: 비슷한 것들에 현혹되었거나
  • dilutive IPOs: 너무 많이 희석된 IPO
  • feeling too weak: 너무 약하다고 느끼거나
  • feeling too strong: 너무 강하다고 느끼거나
  • poor customer selection: 고객을 잘못 짚었거나
  • stretched too thin: 너무 무리해서 힘을 잃거나
  • not addressing a true pain: 실재하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거나
  • can't articulate the business: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없거나
  • small gross margins: 매출총이익이 작거나
  • small operating margins: 영업이익(엄밀한 의미로는 그냥 '마진'임)이 작거나
  • no model for making money: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이 없거나
  • a feature, no a product: feature는 맞지만, 제품은 아니거나
  • a product, not a business: 제품은 맞지만, 비즈니스는 아니거나
  • lack operating controls: 운영에 대한 통제력이 없거나
  • growing too fast: 너무 빨리 성장하거나
  • wrong DNA: 내부 조직(DNA)에 결함이 있거나
  • bad listeners: (창업자들이) 잘 듣지를 않거나
  • poor customer service: 고객 서비스가 형편없거나
  • deceived by successes: 과거의 성공에 현혹되었거나
  • drunken parade leaders: (아리까리: 술마시고 파티만 하는 창업자를 의미하는건지,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의미일지)
  • eyeballs converts to $s: 보다 많은 고객의 '눈'이 돈을 벌게 해준다고 하는 경우
  • CAPEX converts to $s: CAPEX가 돈을 벌어준다고 현혹된 경우
  • ignoring fundamentals: 기본을 무시하는 것
  • repeating history: 역사의 반복
사실 이러한 실수 중에는 상당수가 성공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 결국 그 확률이 낮기 때문에 리스크를 피하고자 교훈으로 삼아, 회사의 운영 방침에 적용한 것일 듯 하다.

비즈니스라는 걸 하다보면 결국 사람의 속성이 행동으로 확장되어 나타나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속성이 저러한 fallacy에 잘 빠지는 경향이 있는지 스스로를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굳이 바퀴를 재발명할 필요도 없고, 죽을 때 까지 성공시키겠다는 각오가 있는게 아닌 이상, 남들이 계속해서 실패하는 곳에 고집을 부릴 필요도 없다.

Sequoia는 (VC라는 태생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원칙과 상생을 잘 지키는 기업이라는 느낌이다. 뭐, 그들의 term sheet과 대면하진 않아서 이런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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