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창시절 공부할 때를 생각해 보면...
나름 열심히는 하고 있으나 제대로 하는지도 모르겠고, 할 수록 더 모르겠고, 결과가 바로 눈에도 안보이고, 답답함과 불안함은 커져만 가고... 그렇게 몇 달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성적이 한 레벨 올라가 있더라.
개인적으로 고딩때는 이런 learning curve가 대략 3개월 단위 였던 것 같은데... 열심히는 하지만 성과는 없고 챗바퀴만 도는 것 같은 느낌... 그게 불안할 때는 위의 경험을 떠올리며 위로삼곤 해.
혼란이 있어야 정리도 되고, 고통이 있어야 깨닳음도 있는 법.
go get 'em, dotty!
예전에는 몰랐는데 30이 되고 나니 자기 자신의 불안감 관리를 잘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특히 유명한 대기업에 그런 사람들이 많더군요.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마치 내일 무슨 큰 일이 날 것처럼 남을 닥달하는 사람들. 원래 불안감이 많아서 그런지 '뭔가 실적을 많이 내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려고 연출을 하려고 그러는 것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요즘 사람들이 왜일케 불안감이 많은 것인가 궁금해서 구글 검색에 '불안감'을 쳤다가 님의 블로그에 우연히 들르게 되었습니다. ^^
지금 내가 앉아 있는 의자가 와르르 무너진다면? 내가 살아있다는 나의 생각이 틀렸다면? 이런 생각은 하면 할수록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불안감이 찾아오면 내 생각이 맞았건 틀렸건 무조건 쌩까고 삽니다. '누가 맞았는지 알 게 뭐야, 에이 화장실이나 가자' 이렇게요 ^^
외부에서 유입된 불안감은 혼란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내재적 동기에서 출발된 불안감은 긍정적 에너지로 바뀌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불안감과 긴장감의 미묘한 줄타기를 잘하는 것도 자기관리에 중요한 요소인 것 같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