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지다! 근래 봐온 것들 중 가장 재미있는 insight! :-)
소위 "통장에 돈 쌓이는 재미"를 좀 더 직접적으로 와닿는 재미로 포장하는 방법?
옛날 병우유 추억을 떠올리게 하여 소비를 자극하는 것도 있겠지만.. 동신이 말한 그런 이미지의 영향이 더 큰거 같음. 똑같이 투명 패키지를 사용하는데 청량음료, 쥬스류와는 느낌이 다른 건, 우유는 나를 위해 '마셔야할',목적과 동기가 매우 뚜렷한 제품이어서 그런듯. 우유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면 '건강해지고 있구나' 라는 느낌이 들고, 그래서 더 벌컥벌컥 마시게 됨.ㅋ
음... 피트니스 기계에 게임 붙이자는 아이디어는 수년전 부터 나왔었고... (실제로 넥슨에서도 좀 담론화 되긴 했었지... 4년 전 쯤) 난 "통장에 돈 쌓기"가 잼쓸꺼 같은데 말이지... 허허허
작은 목표에 집착하는 인간의 잠재의식속에 보다 큰 욕망이 자리잡을 수 있을 가능성......
우유를 마시는데 재미를 붙였지만 그 뒤에는 기본적으로 우유가 몸에 좋다던가 혹은 몸짱이 된다던가 혹은 피부미인이 된다던가 등의 잠재의식이 자리잡았기에 우유에 재미를 붙일 수 있었을 가능성.
따라서 저축의 경우, 근본적으로 잠재의식속에 '저축을 통한' 부자가 되겠다는 잠재의식이 있어야 저축이 재밌어 질 것이라는 추정.
만약 현재 생활에서 나의 저축수준으론 죽었다 깨나도 부자가 되지 못할 거라는 냉엄한 현실을 깨달았을 때는.....?
저축은 재미가 될 수 없다는 결론.....
현실적으로 저축을 열심히 해서 본인이 바라는, 꿈에 그리는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고 믿는 순진한 사람은 최소한 작금의 대한민국 경제하에서는 없음......
By the way, 우유가 동양인인 한국인에게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 효소 락타아제의 보유비율이 어찌될까?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200년전 노예로 팔려온 흑인의 몸속의 락타아제의 비율은 200년간 우유를 마심으로써 얼마나 늘었을까?
하핫 ^^ 재미있는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D
다행히도 사람에게 경제학의 전제에서나 나올법한 합리성은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냉엄한 현실에 좌절만 하고 있진 않을 것 같습니다. 세상은 deterministic하지 않으니까요. thanx to the quantoms? :D
음... 사실 저 우유통 저축은 일일 expense control 정도의 개념으로 하루 하루 지출이 과다한 사람들에게 억제책 정도로 활용될거로 생각하면서 나온 아이디어였는데, 거기서 좀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 아이디어는 약간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금융상품연계? ^^a
저 역시도 한국인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우유에 적응해나갈지 궁금한데요, 단기적으로는 얼마전에 나온 소화잘되는 우유를 마시면서 해결해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 ㅎㅎ
재미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Subject: 재미와 목표: Konami식 운동
Tracked from ^^ revoline_relax 2006/06/08 22:58 삭제때마침 재미와 목표에 대한 Dotty의 신선한 글을 보고 소식을 전하자면.. 위닝일레븐과 메탈기어솔리드 등으로 유명한 Konami가 헬스&피트니스 재팬 2006 전시회에 출전 발상의 전환으로 그..
Subject: 동기 부여 시장 下
Tracked from 미남자닷넷 2006/06/09 23:57 삭제이제 동기 부여 사업이 성인의 세계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기로 해 동기를 부여하는 보상은 1. 즉각적이고 명시적이어야 한다 2. 투입하는 노력의 가치와 대등해야 한다 짐에서 ..